2016. 10. 11. 11:09ㆍ나의일상
당신의 직장은 어떤까요? / 오늘의 점심 메뉴 김밥데이
안녕하세요 추장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참.. 일거리가 많네요 ㅋㅋㅋ
요청하는것도 많고.. 실수한거 수습한것도 많고 ㅋㅋㅋ
오늘은 아는 지인중에 한명이 회사를 그만뒀다고 합니다
사무직이었는데 말이죠
나이가 적고 많음을 떠나서 계획없이 일을 그만두는 것은 조금은 무책임한 부분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본인과 맞지 않다면 버티다가 나가는것 보단, 새로운 일을 찾아 빨리 떠나는것도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들어간지 보름도 안된 상태에서 퇴사하는 경우가 그런 경우죠
저도 한번 있네요 ㅋㅋㅋㅋ
주류회사에서 일할 때 보름일하고 퇴사 ㅋㅋㅋㅋ
운전하는건 그리 힘들지 않지만..
그리고 무거운 맥통/소주박스/맥주박스 등은 그래도 할만하지만..
밥도 제대로 못먹고, 퇴근시간도 거의 11시이후 ㅋㅋㅋㅋㅋ
이건 못할짓이라고 보름만에 느꼈네요.. ㅋㅋㅋ
그래도 오래 다니시는 분들은 나름의 노하우와 비전이 있기 때문에 다니시는 거겠죠??
잘들 계시려나 ㅋㅋㅋㅋ 벌써 7년전 일이네요
뭐.. 산전수전 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다양한 일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알바를 통해 별난 체험도 해보고 ㅋㅋㅋ
- 비오는날 저수지 깊이재보기
- 국도 다리 통로안 이상유무 확인하기
- 도로에 선긋기
- 도로 통제하기(이게 제일 무난한 알바죠 ㅋㅋ)
나름 이색 알바를 해본 것 같은데요 ㅋㅋ
생각을 해보면 했던 일중에
노가다나 편의점,게임방,서빙등은 아주 아주 안전한 알바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저수지 재다가 빠져 죽을지도 모르고 도로에 선긋기하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지는 모르니까요 ㅋㅋ
계속계속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니까 이게.. 위험이 어디서든 도사리고 있어요 ㅋㅋ
이야기가 산으로 점점 가는데..
그래서 아무튼 현재의 저는.. 사무직을 하고 있습니다
몸은 아주 매우 편한측에 속합니다
가끔 남자직원이랍시고, 노동으로 불려가는거까지 포함해서요 말이죠 ㅋㅋㅋ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늗다고들 하는데..
아무래도 상사와의 불화가 가장 많지 않나 싶습니다 ㅋㅋㅋ
저는 길지는 않지만 영업도 3년정도 해보고
TM만 전문적으로 하루에 500~600통 ㅋㅋㅋ (부재포함)
6개월정도 해보니 멘탈이야 뭐..
왠만한정도는 버티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힘들다는건 그냥 제 생각에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힘들고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내가 예전에 경험했던 일들에 비하면... 이라는 생각을 하는거죠
군대갔다온 남성들은 군대얘기 나오면 다들 그러자나요
내가 빡셌네.. 니가빢세냐.. 행군하다 죽을뻔했네..
수류탄투척 하다가 실수해서 다 죽을뻔했네.. 등등 ㅋㅋ
군대얘기 시작하면.. 끝도 없죠 ㅋㅋㅋ
아마도 그렇게 회자될 수 있는 것은..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는 않지만
젊은 나이에 값진 경험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현재 너무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짜증내기 보다는...
그 과정이 지나고 넘으면 더 한층 성장한 나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이 두서없네요 ㅋㅋㅋ
암튼 오늘도 화이팅을 하기위해 주저리주저리 써 봤습니당 ㅋㅋ
오늘 점심은 와이프님께서 싸주신 김밥!!
김밥데이.. 딸래미가 소풍을 가서 김밥을 쌌는데 내껀 덤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잘먹겠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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