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6. 12:18ㆍ나의일상/육아일기
안녕하세요 추장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웅플 워터파크 후기입니다.
3년만에 재 방문한 웅플 ㅋㅋ
이번에는 오후권으로 도전해보았습니다.
(1+1 오후권이 있어서 간건 안 비밀)
https://ykcwh11.tistory.com/223
연속 3주째 물놀이를..
지난 주, 웅플 워터파크를 가기 전,
괴산 수옥정 물놀이장을 방문했었습니다.
여름 지나기전에, 매주 가는거야!!!
이번주는 포천 계곡이닷!!
쌍둥이들에게 미안 ㅠㅠ
오랜만에 워터파크를 가기위해
웅진플레이도시를 검색했습니다.
원마운트도 검색해봤지만,
3년전에 4살,2살 딸래미들 데리고 갔던
웅플이 더 마음에 끌려 웅플로 결정했지요~~
웅플 워터파크 주차요금은 9시간 무료입니다.
워터파크 준비물은
어린이용튜브 2개
어린이용 가운 2개
어린이용 아쿠아슈즈 2개
야구모자 4개
레쉬가드 4개(없으면 살 수 있음)
수건 3개(없으면 빌리거나 살수 있음)
스마트폰 방수팩 2개
그외 샤워용품이나 화장품 등
식구는 6명이지만,
쌍둥이까지 데려갈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아,
일단 1호, 2호만 데리고 출발!
혜자라고 하나요?
혜자스러운 가격!
오후권 1+1 = 27,900원! Wow!!
근데 스마트발권이 안되서
매표서에서 끊어야 한다는 점!!
원래 가격이 대인 4만원, 소인 3만원인데요.
14만원이 들어갈 입장료를 55,800원에!!
그렇게 예매를 하고, 방문은 일요일 오후로!!
토요일 오후보다는 일요일 오후가
사람이 없을거 같아서 그리 했지요.
원래 계획은 일요일 17시쯤 도착해서
간단하게 밥먹고, 20시까지 두시간정도
신나게 놀고, 나와서 밥먹고 출발하려고 했는데,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 (누가? 추장이ㅋㅋ)
22시 다되서 나오고.. 햄버거로 대충 떼우고
집에는 12시에...ㅋㅋㅋ 미안하다 얘들아!
아무튼 그렇게 출발하게 된,
일요일 오후권 사용 웅플 워터파크!
금강산도 식후경!
워터파크 입장하기 전,
입구 바로 앞, 김가네에서
김밥, 우동, 볶음밥으로 요기!
적당히 먹어야 잘놀수 있어요!
물놀이 전, 많이 먹으면 안되는거 아시죠?
아이들이 2명이라
시간이 좀 걸려서
가지고 온 튜브 2개 바람 넣고
썬베드와 구명자켓 빌리러 왔네요.
추장은 수영을 잘해서 필요 없지만
마눌님은 구명자켓 필수입니다.
오후 18시 넘어서 들어오니,
썬베드 자리도 많이 있네요.
딱히 썬베드에서 쉴거 아니라면,
대여할 필요는 없을거 같다는 생각!!
짐이 많지 않다면,
그냥 벽쪽에 두셔도 무방해요.
4살때 오고 3년만에 방문한 웅플
첫째가 4살때 기억이 있다면서
무지하게 좋아하네요! (미안하다ㅠ)
오자마자 물 맞기 놀이를 시작합니다.
젖기를 두려워하다가 물 한번 맞으니까
그때부터 물만난 물고기가 되었습니다.
튜브를 장착하고는 파도풀을
들어갈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파도풀 밖에서 출렁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유수풀을 무한 회전했습니다.
7살, 5살도 신났지만,
추장도 신난 유수풀 ㅋㅋ
유수풀에서 한참 놀다가
조금 뜨뜻한 물을 찾아
튜브 바람 넣는곳 옆에 탕으로 들어갑니다.
19시부터인가
뽀로로 친구들이 나와서 공연도 합니다.
공연하는 풀장 물은 차가웠지만,
그래도 덜덜 떨면서 뽀로로를 사수하는 둘째!
이번엔 블럭놀이입니다.
구멍이 뚫려있어 블럭을 들면
물이 쪼르륵~~
아빠 신기해요! (응? 뭐가?ㅋ)
그렇게 한참을 블럭을 가지고 놀다가
옆방?으로 이동합니다.
옆방은 공놀이 풀장
1번, 2번, 3번 골대에 공넣기
첫째는 곧잘 넣지만,
둘째가 못넣어서
추장이 덩크슛의 기회를!!
그리고 2살때 둘째가
놀다가 잠들었던 그 뜨뜻한 탕에왔습니다.
예전에 놀면서 잤다고 말하니
그대로 재연한다고, 자는척 ㅋㅋ
나도 해보겠다며..
같이 자는척하는 첫째!!
유수플 들어가기전에
파도풀에서 노는 둘째!!
무언가를 기다리는 첫째, 둘째!
바로 추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페이스볼 슬라이드? 바로 밑인데요.
제가 타러 갔었거든요!
뭐 별거 아니겠지?라고 올라갔다가
죽어 내려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뭣모르고 타다가 쌍욕 할뻔했습니다ㅋㅋ
일단 올라가면 구명자켓은 벗고요.
모자도 벗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려갈때는 한손은 뒤통수에
한손은 구명자켓과 핸드폰을 잡기위해 가슴에
그리고 다리는 교차로!!
그렇게 출발했는데..
처음에는 이게 안나가요..!
엄청느리네??
뭐지?
그렇게 조금씩조금씩 내려가는데..
읍..!! 읍읍!! 읍..!!
엄청난 속도로 내려갑니다.
눈도 안떠져요 ㅋㅋ 물이 튀겨서 ㅋㅋㅋ
그렇게 통에 나와서 뱅글뱅글 2바퀴 돌고
아래로 퐁당! 귀에 물 다 들어감 ㅋㅋㅋ
아.. 끝났구나!!! 가 아닙니다.
꽤 깊습니다. 수심 160cm???
또한 물살이 있어서 앞으로 나가지도 못해요.
구명자켓을 안고 있어서 더 그런듯!!
암튼 간과하고 탓다가
귀에 코에 물 다 들어가고 ㅋㅋㅋㅋ
순간 공포를 두번 느꼈다는..
(내려가는 속도, 깊은 수심)
그렇게 마지막으로 슬라이드를 타고,
외부로 한번 나가서 온천을 잠깐 즐기고
이제 나갈 준비!!
귀여운 사오정 타올?을 입고
밥을 먹으려 가려다가
그냥 나가서 먹자!!
나오는길에 뽀로로 친구들과 한컷!
올라와서 KFC에 들러
치킨과 햄버거, 에그타르트! 쥬스 등을 먹고
(KFC 22시에 마감)
또 사진 한컷!! 찍고..
차에서 떡실신한 딸래미들!!
오후권으로 충분히 재미있게 놀다온
웅플 워터파크 후기!
다음에는 오후권으로 가자!!
아니다, 다음에는 원마운트 한번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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