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동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후기 <양성타일> 욕실 그리고 마루편

2019. 5. 17. 11:50나의일상



안녕하세요, 추장입니다.

제가 올해 1월에 이사를 했습니다.



우리집 리모델링 철거편

https://ykcwh11.tistory.com/327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하다보니

찍은 사진도 많고, 업체도 제 각각이라

나중에 도움이 되거나, 문제가 생기거나 하면

알아두려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화장실 리모델링 후기입니다.

이번 리모델링을 하면서 숨고라는 

사이트를 알았는데요.

숨은 고수들의 사이트인거 같더라고요.


전문가들이 있는 만큼,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많겠죠?



그래서 최대한 지인을 통해 공사를 진행하고자

화장실 공사와 집안 내부 타일 공사를

양성타일이라는 곳에 맡겼습니다.






양성타일의 위치는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 사이인

송중초등학교 근처에 있습니다.



직접 가보니 타일종류도 많고,

깔끔하게 DP도 되어있더라고요.

약 300만원의 공사비로 합의보고,

계약서나 그런건 작성하지 않고,

그냥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 원래 화장실은 이랬습니다.

세면대도 하나 없는 옛날 구조의 화장실!

욕조는 있었지만, 오래되서 떼가 잔뜩ㅋㅋ

그리고 변기가 욕조쪽에 붙어 있어서 불편..


그래서 다 뜯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했죵~

벽타일만 덧방(이것이 실수ㅠ)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욕조도 조금 큰거로 바꿨고,

변기도 조금 큰거로 바꿨고(이것도 미스ㅠ)

세면대도 설치했습니다.


원래 세면대자리에 변기를 놓고

변기자리에 세면대를 놓으려고 했는데,

변기를 세면대자리에 놓으면 문이 안열려서

어쩔수 없이 구조는 그대로 했네요 ㅠㅠ







욕조에다가 쓰레기를 버리고 가셨네 ㅋㅋ

당황스러웠네요..;;








수건장은 거울장으로 시공하였고,

욕조 수전쪽으로는 코너 받침대?가

시공되었습니다.


코너 받침대는 물이 많이 닿다보니

철 부분들은 벌써부터 녹이 슬었네요 ㅋㅋ

(아직 3달도 안됐는데 ㅠ)







천정은 돔말고 그냥 평면으로 했는데,

뭐 특별하게 이상하거나 그렇다고

완전 맘에 든다거나 그렇진 않네요^^


그냥 so so~~


좋은 불이 두개라서

엄청나게 환함!


좋네!! 

(전기세는 두배?ㅠ)










혹시 몰라 네모 공간을 눌러보니

툭 떨어져버리는..??


처음에는 고정이 안되서 문의했더니,

원래 그런거라고..

나중에 조명이나 환풍기같은거 문제 생기면

열어서 보기 위한 거라고..?

(그런갑다)



근데 환풍기는 돌아가는데,

냄새야 습기는 어디로 빠지는거지,,?

(아직도 궁금한 1인)






화장실공사가 하루만에 끝났습니다.

공사 당시에는 집에 살고 있지 않아서 몰랐는데,


공사이후 한달, 두달이 지나니까

문제점들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ㅠㅠ

부실시공일수도 있지만, 20년된 집이다보니,

여러가지로 문제점들이 있는것 같아요!

(습기가 가장 크겠죠?ㅠㅠ)







타일은 다시 와서 작업해주셨는데,

볼록타일이 되었네요 ㅋㅋㅋㅋ

욕조 바닥 벌어짐 현상은 일단 제가 실리콘으로

덕지덕지 쏴서 막긴했는데.. 여기서 벌레가 나오는듯 ㅠㅠ


왠지 공사를 다시해야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ㅋㅋ

그렇게 화장실 공사는 일단락 마무리되었습니다.





강마루 시공!


원래는 바닥이 모두 장판이었는데,

새로깐지 1년인가 2년된 장판이라고는 하는데,

와이프님께서 무조건 바꾸자고...


그래서 강화마루 강마루 등으로 알아보다가

강마루로 선택!


마찬가지로 욕실 시공에 도움을 준 지인에게 부탁!

동화강마루로 싸게 해준다는 말에 바로 결정!

역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걸레받이까지해서 210만원!



강마루 공사 당일!

집에 도착해보니 벌써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작업하고 계신분들께 인사를 하고,

다른곳을 둘러보러 나가는 중에 보이는 브랜드명!


구정강마루?

동화강마루가 아니고??


전화해보니, 동화께 모자라서 구정꺼랑

섞어서 한다고.. 통보받음 ㅠㅠ


그래서 검색해보니, 구정이나 동화나 비슷!

그냥 오케이! 하고 넘어가려는데..


2016년??






새로 사왔다는게 2016년산?

지금은 2019년인데??


이래서 싸게 해준다는 거였나 ㅋㅋ







왠지 낚인 느낌적인 느낌!ㅋㅋ

그래도 지인이 공사기간동안

나보다 집을 더 많이 방문하고

고생해서 뭐라하진 않았지만..


뭔가 탐탁치 않았네요 ㅋㅋ

그 지인에게 붙박이장, 신발장, 싱크대까지 했으면

혈압이 더 올랐을듯 ㅋㅋㅋㅋ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된 강마루 시공,

아직까지 어디가 뜨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걸레받이는 문제가 좀 많이 있네요 ㅋㅋ

이사와서 보니 안맞는곳도 많고 ㅋㅋㅋ 아놔!


베란다 페인트까지 600이 넘는 돈을 지인에게

현금으로 바로 쐈는데, 만족스럽지만은 않았던

공사였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술은 한잔 하자!



다음은 도배와 LED 등 시공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할까 합니다.


그러고보니 강마루 시공업체는 이름도 모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