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장의 평범한 저녁일상 - 고니 동태찌개/젖떼기 단유

2016. 9. 23. 09:51나의일상

추장의 평범한 저녁일상 - 고니 동태찌개









안녕하세요 추장입니다


어제는 버라이어티 한 하루였습니다 ㅋㅋ


뭐.. 회사일이야 다들 그러시겠지만 ㅋㅋㅋ


집에와보니.. 난리가 났다고나 할까요~~??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10시에 자려고 마음먹고 집에 9시쯤 귀가했는데..


결국 잠은 1시가 넘어서 자버렸네요..


중간에 깨서 1시간동안 졸다가 다시자고 ㅋㅋㅋ


지금도 자고 있는거 같습니다 @.@







저는 8시반전에 집에 들어가면 항상 맛있는 반찬과 밥이 있습니다


하지만 9시를 넘기게 되면.. 그냥 아무것도 없죠 ㅋㅋㅋ


















그 냥 뭐 기 본 찬 에 ....






















딸래미가 먹다남은 스팸 조각!!





















그리고 딸래미가 먹다 남은 동태찌개 ㅋㅋㅋㅋ


뭐 이정도 반찬입니다


감지덕지한 일이죠~


제가 원래 고니동태찌개에서 고니만 골라먹었는데


어제는 고니도 남겼습니다 ㅋㅋㅋ


술을 안먹으니까 무슨맛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소주를 자제함으로 인해 잃는것도 많이 있네요


한달가량 금주중이긴 하지만, 그닥 건강해 진다거나 하는 느낌은


1도 없습니다 ㅋㅋ


5년전 금연할때 받았던 느낌과 동일함 ㅋㅋㅋ



그냥 정신적으로만 더 피폐해질뿐인듯...


아!! 소주값은 굳고 있겠네요..


한달가량이면.. 대략 30병쯤 세이브 되려나...


하루에 한병은 오바고..


2/3병..


한 25병 내외가 되겠네요..


약.. 3만원가량 술값 세이브 인 듯 하네요 ㅋㅋㅋ
























밥먹는 내내 앞에서 재롱중인 큰딸래미... ! ㅋㅋ



평범한 일상인데 왜 버라이어티 했냐구요?


문제는 저녁 10시경이었지요..


와이프가 두드러기가 심해서.. 연고만 바르고 있는데


너무 심해져서 이제는 주사를 맞거나 약을 복용해야 할 것 같아서요


근데.. 수유중이라는거!!!


큰 맘 먹고.. 단유하자!!


둘째 딸래미에게는 태어나서 가장 큰 시련이 닥친거죠 ㅠㅠ


얼마나 불쌍하게 울던지..


어제 저녁 10시부터 오늘 아침 7시까지 


계속 운거 같네요..


거의 잠을 안자고...


덕분에 마눌님도 잠 못자고..


저도 애기 안고 재우느라 못자고 ㅋㅋㅋ


어제 고생했으니.. 이제 오늘만 하루 더 고생하면


단유 할 수 있을 거 같긴한데.. 오늘밤도 무섭네요


집 주변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시끄러워서 미안하구요..



애 안키워본 집에서 들으면 애 잡는줄 알겠어요 ㅠㅠ


어쩔 도리가 없으니....


계속 달래봐도.. 우는건 멈출수가 없더라구요


지쳐서 잠들고...


지쳐서 잠들고.. ㅠㅠ


원래 분유를 전혀 안먹어서.. 배고파서 울다 지쳐 잠들고..


보는 내내.. 불쌍하기만 하고, 미안하기만 하더라구요..


오늘까지 잘 버티고.. 


다음주 부터는 씩씩하게 분유먹고 이유식먹고 하자 하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