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0. 15:19ㆍ나의일상
6월10일 12시 얀센 백신 예약!
하도 사람 많다는 소리가 많아서
회사 근처 병원에 20분일찍 도착!
사람이 많다! 15명정도....
근데 백신 맞는 30~40대 남자는 안보임
아싸 1빠!!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잠시 대기.. 5분정도 뒤에 들어오세요~
의사선생님이 안계심...
아무래도 오늘부터 얀센 백신 접종날이라
이리저리 횡보하면서 진찰하시는듯...
몇가지 일반적인거 물어보더니,
궁금한거 없냐고...
밥은 먹을 수 있냐고?
밥은 먹어도 된다고!!
3일간, 술은 안되고~~
일욜날 회 먹을라 했는데....ㅠㅠ
그렇게 바로 백신 맞는줄 알았더니
다시 밖으로 나가라고 하면서
유의사항이 씌여진 종이 한장 투척!
술, 밀가루, 닭고기, 설탕많이들어간음식, 매운거
금지..
그럼 뭐 먹어야 하지??
죽?? 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앉아 있는데,
카톡으로 띠리링~
OOO님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 나 아직 안맞았는데ㅋ
암튼 조금 더 기다리며 주식 아이쇼핑중에
나를 부름 달려감
간호사님이 놔주심
내 이름을 5번정도 확인하심
정확히 12시!! 3초만에 접종 완료!
맞자마자 뻐근한 정도!
15분정도 뻐근함이 지속됨!
병원내에서 20분 대기!!
이렇게 귀여운 곰돌이 알람기계를 선물로...
접종 후 5분 이상없음
접종 후 10분 이상없음
접종 후 15분 짜증이 조금 남(주식 떨어짐)
접종 후 20분 짜증이 더 남 (회사 복귀 예정)
그렇게 병원을 나와서 바로 옆 약국서
타이레놀 3000원 구입!
회사 복귀 전
밥이나 먹을까 해서 돌아다니는중.....
눈에 들어온
칼국수.. 안되고!
김가네.. 라면도 안되고!
매운쫄면, 냉면.. 안되고!
비빔밥? 콜!
현재 3시10분,
사무실 내자리
원래는 오후반차를 예정했으나
아무 반응이 없어서 그냥 일하는중.....
내 뒤에 맞을 직원님들께 미안하네..
내가 아파서 반차를 내고 들어갔어야
백신 연차를 받을 수 있을텐데..
내 몸이 눈치가 없네;
대부분 백신 맞고 밤에
사하라 사막에서 낙타도 보고,
시베리아에서 허스키도 본다고 하는데..
비오는 오늘밤 괜찮을까??
오늘은 이렇게 멀쩡하게 쓰고 있지만
내일은 어떨지....!!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
피해야할 음식 : 술, 밀가루음식, 닭고기, 매운음식, 카페인, 설탕을 포함한 당이 높은 음식
권유사항 : 충분한 휴식과 평소보다 10cm 넓은 보폭으로 30분정도 보행(하루2회)
미지근한 물로 충분한 수분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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