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21. 11:43ㆍ나의일상/육아일기
요즘들어 주변에서 아이를 낳는다는 소식을 많이 접하네요.
그리고 새로운 세계를 접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그런 사람들에게 아이가 네명인 저 포함 다둥이 부모들은
어떻게 인식되고 있을까요?ㅋㅋ
아마 신경도 안쓰고 있겠죠..
지금 본인이 힘드니까 말이죠
저에게 살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생각한 금년도 1월이 지나갔습니다.
생애최초로 집을 샀거든요!
물론 돈이 없는 상태에서 집을 구하다보니..
고민이 엄청나게 되었죠!
회사도 다녀야하고
아이도 봐야하고
집도 보러 다녀야하고
대출도 알아봐야하고
양가 집안 어른들도 챙겨야하고
와이프님도 챙겨야하고
정작 내 몸은..?ㅋㅋ
그렇게 집을 어렵게 어렵게 구하면..
또 다른 시작이 ㅋㅋ
다음 포스팅에는 저희집을 올려볼까 합니다.
겉은 옛날 빌라, 속은 신축빌라!
한마디로 싹다 뜯어 고쳤다는 말씀! ㅡ;ㅡㅋ
그렇게 저렇게 요렇게
정리가 되어가니 이제 포스팅을 할 시간도 생기네요 ㅋㅋ
오늘의 주제는 베어스타운 눈썰매장
그리고 용덕산장의 능이백숙에 대한 내용입니다.
용덕산장은 정말 강추임!
경기도 포천시 베어스타운 눈썰매장!
결혼전까지만해도 베어스타운에 눈썰매장이 있는지 몰랐네요.
겨울이 되면 항상 야간에 와서 3시간 보딩하고 돌아갔으니까요.
결혼하고 나서 스키장은 단한번도 오지 못했네요 ㅋㅋ
장비도 물론 버렸죠 ㅡ;ㅡㅋ
그렇게 오랜만에 찾아온 베어스타운!
여전히 북극곰 형상이 반겨주네요!
많은 눈썰매장중에 비싼 베어스타운을 간 이유는
단연코 리프트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줄이 길어도 너무 기네요 ㅋㅋㅋㅋㅋ
결국 리프트는 두번밖에 안탔네요!
와이프님은 리프트가 너무 무섭다며
중공군모자르 뒤집어쓴채 안전바를 꼭 쥐고 가는 바람에
이틀동안 어깨가 결렸다는 후문이...
긴장하셨쎄요~?
아이도 넷이나 낳은 분이 무슨 겁이 그리 많아요!
근데 저도 나이 먹으니까 이제 높은곳이 무섭네요..
그렇게 리프트 한번, 걸어올라가기 한번
리프트 한번, 걸어올라가기 한번 하고 나니
땀이 그냥..;;
그래서 이제는 힘들다 못올라가겠다고 하여,
아래 애기들 눈썰매 공간에서 마무리!
7살,5살 딸래미들 진짜 제대로 신나게 놀았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애들이 많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지 못해서 많이 아쉽네요.
이제부터라도 바깥출입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외부에 놀러가기!
적어도 1년에 한번은 1박2일 여행가기!
그렇게 두어시간 놀다보니 점심시간이 훌쩍 넘어서..
근처에 먹을거리를 알아보던 중,
예전에 와이프님 집에서 3호,4호 보고
부모님이랑 1호,2호 모시고 갔던 용덕산장이 생각나서
거리를 찍어보니 그리 멀지 않아,
너로 정했다! 능이백숙!
이름은 산장인데..
길가에 있음요!
어른이 두명밖에 없어서
한마리 시키면 많이 남을것 같아서 반마리만 주문..
다 먹고 사진을 찍었네요 ㅋㅋ
그리고 이집의 메인?
찰밥!
국물이 건강해지는 맛이라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7살, 5살 아이들도 잘 먹어요!
방도 있어서 아이들이 돌아다니면서 먹어도
눈치 볼일은 없어서 더 좋죠!
이렇게나 싹싹 긁어먹은 용덕산장 능이백숙!
그냥 한마리 시켰어도 될뻔?ㅋㅋㅋㅋ
나중에 3호,4호도 5살되면 델고 와야지!
그렇게 아이들과 오랜만에 추억을 만들고 집으로 가서
저녁은 회로 마무으리!
점심에 못마신 술을 저녁에 한꺼번에 몰아 마셔서..
다음날 떡실신! ㅡ;ㅡㅋ
회는 아직까지는 우리동네 횟집이 짱임!
대광어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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