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역 영자네 곱창..2차는 발렌타인21년산!

안녕하세요 추장입니다!

한 동안 술 끊고 사나 했더니..

또다시 매일매일 술의 연속을 보내고 있는 추장입니다..

저는 어쩔수 없는 술쟁인가 봅니다!! ㅠㅠ

그래도 이제는 무식하고, 많이 마시지 않겠습니다!

술을 마실 때 항상.. 원샷 노브레끼에서, 

이제는 밑장깔기, 반샷하기, 한타임쉬기 등등..

조금 더 술자리를 즐기고, 집에 늦지않게 빨리 오기를 항상 염두하며....

마시고 있습니다 (술마시고 살기 힘들다 ㅋㅋ)

지난 불금에는 원래.. 술약속이 없었지만..

급작스럽게 잡힌 술자리로 인해.. 고고싱!~~

그놈의 곱창이라는 소리에 이끌려 ㅋㅋㅋㅋ

그곳은 안암역 3번출구였나.. 나와서 보이는 오른쪽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다 보면 왼쪽에 빨간간판으로 보이는 곳!

영자s곱창? 이름이 정확히 기억에 나질 않네요 ㅋㅋ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었는데,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얻어먹을겸 고고싱 ㅋㅋㅋ (이놈의 거지근성)

뭐.. 소소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곱창을 안먹는 녀석도 있어서

순대볶음도 시킴!!

시킨지 30분이 되어도 안나오길래 ㅋㅋㅋㅋ

곱창 다 먹고, 볶음밥 시킴..

심지어 순대볶음은 볶음밥 보다도 늦게 나옴 ㅋㅋ

그래도 먹을만 하니 봐주겠어..

대신에 앞으로 순대볶음은 30분전에 시키는걸로 ㅋㅋ

사람들이 많아서 주문이 밀렸나보더라구여 ㅋㅋㅋ

아니면 계속 까먹었거나 흐흐~

장사하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뭐~~

너그럽게? 이해하고.. 간단히 마시고 집에 가려는 찰나!

지 딸래미 보러 가자고

집에 양주있다고.. ㅋㅋㅋㅋ

안먹는다.. 

9시에 무슨 남의집을 가냐

니 딸래미 잘시간이다... 라고 반대했지만..

발렌타인 21년산이라는 말에..

바로 콜;;;

(절대로 술때문에 가는게 아니라, 그냥 딸래미 얼굴이나 보고 오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과 씹을거리 몇개를 사들고 친구놈 집에 방문..

집에 들어가니 뙇!!!

발렌타인 21년산..

어디어디!!!

사진을 멋있게 찍었네... 년도 안나오게 ㅋㅋㅋ 멍충이!

사간 치킨과 조리된 왕새우구이..

이게 새우냐 랍스타냐..머가 이렇게 크냐 ㅋㅋ

그렇게 엄청나게 퍼먹고

11시에 나옴..

원래는 1시간만 있다가 나오려고 했는데..

자꾸 다 먹고 가라고해서 ㅋㅋㅋㅋㅋ

마지막은 와이프님과 보낼 인증샷과 함께..

일찍 들어오려고 했는데, 정말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늦게 들어가는것을 이해라도 해 달라는 듯한 인증샷!!

(평소 추장은 셀카를 절대 찍지 않음)

그렇게 무사히! 집에 도착하여..

다음날 술도 안깬 상태로, 아침부터 

애들 병원에, 키즈카페에, 밥집에 ㅋㅋ 

차도 없이, 걸어다니면서 해장을 했다는 

추장의 주말일기 끝!!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