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3. 10:03ㆍ나의일상
수유 홍콩반점 / 오늘통닭 1977
안녕하세요 추장입니다
오늘 드디어 서울은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어제 낮부터 추워지더니.. 오늘 기어코 영하로 ㅋㅋㅋㅋ
하지만.. 추장은 어제와 같은 옷을...
남자는 시원해야 한.... ㄷㄷㄷ
이제 나이가 먹어서 시원하게 못 다닐거 같네요
내일도 영하라고 하는데..
당장 팔뚝이 허벅지만한 패딩을 꺼내 입어야 겠습니다
여러분은 보통 저녁을 뭘로 드시나요?
저는 가끔~ 아주가끔!! ㅋㅋ
피자나 짜장을 시켜 먹는데요..
예전에 마라톤 갔다오면서 싸들고 온 홍콩반점이 생각나서
두손 가득 싸들고 어머님 집을 방문했습니다
평일날 어머니집을 양손 가득 싸 들고간 이유는..
바로 딸래미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ㅠㅠ
(불효 자식을 용서하소서..)
그래도 제 나름대로의 생각은..
나이 드신 부모님께 돈도없고, 빽도없고, 힘도없을 때 효도 할 수 있는 방법은
손주를 안겨드리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진게 없어서.. 손주로 떼운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너무 오랜 시간 손주녀석들이 귀찮게만 안한다면..
웃을일없는 집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활력소가 되니깐요!! ㅋㅋ
(핑계 좋다 이노마 ㅋ)
말은 그냥 아주..ㅋㅋ
작은녀석은 놀이가 싫증 났는지...
슬슬 짜증을 내네요 ㅋㅋㅋ
솔직히 언니 놀이감 구경한거 밖에 안되니까
재미가 있을리 없겠죠...
방해공작도 못하게 하고~~~
뭔가 상위에 먹을것들이 올라오니까
눈이 돌아갑니다 작은딸래미 ㅋㅋㅋ
먹보의 근성이 보인다 보여~
상한번 보고 아빠한번보고..
난 안줘요?? 라는 눈빛 ㅋㅋㅋ
그래 우리 딸래미도 줘야지~
분유타러 출발~~~
이날 수유 홍콩반점에서 사온게
짜장면, 짬뽕, 탕수육大 = 아마 2만원 중반대 였던걸로 기억..
다시 느끼는거지만.. 홍반이 맛있기한데..
역시 탕수육은 가서 먹어야 맛있다는 ㅋㅋㅋㅋㅋ
싸와서 먹으면.. 눅눅 퍽퍽!!
그리고 저랑 와이프는 안먹지만, 어머니 아버지는 오늘통닭을 좋아하셔서
배달 ㅋㅋㅋ
저는 저 삼성통닭 한번 먹고 장염걸려서 일주일 고생한 뒤로 안먹음ㅋㅋ
홍콩반점 자장은 진리인거 같아요
식어도 맛있어 ㅋㅋㅋ
원래는 시켜먹는 집이 있었는데..
이제는 귀찮아도 홍반가서 싸옴 ㅋㅋ
오늘같은 추운날은 포기해야겟지만요
위치 알려드릴테니 수유 근처 사시는분들은 함 가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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