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7. 10:15ㆍ나의일상
보름만에 또 방문한 수유 키즈마루
안녕하세요 추장입니다
큰딸래미가 하두 졸라서 지난 주에 또 키즈마루를 다녀왔씁니당~~
감기나 안걸리면, 좀 멀리 나갈텐데~~!!
왤케 감기들을 달고 사는지 ㅠㅠ
어여 커라 어여..
그럼 난 늘겠지 ㅠ
갑자기 우울한 얘기를 ㅋㅋㅋㅋ
암튼 또 키즈마루 다녀온 후기가 되겠습니다!~~
테이블이 많은건 아닌데
넓은 편입니다
다른 키즈카페는 좁고 여러개 있는데..
여기는 한테이블이 넓고, 자리는 별로 없습니다
총 6테이블 정도 있는 듯!
오늘도 열심히 뛰어노는 아이들~~
이 날은 조금 늦게 12시 넘어서 와서
애기들이 많았습니다
10시반쯤에 문 연다고 하는데
11시쯤 오면... 완전
키즈마루 내세상!!
근데 12시 조금 넘어서 부터는 애들이 슬슬 오기 시작하다가
1시나 2시경 되면...
북작복작북적!!! 합니다
아무래도 공간이 넓어서 애들이 많이 오는거 같은데
큰애들도 있어서, 쪼꼬미들은 위험해요!!
특히 이런 쪼꼬미들 말이죠~
아직 잘 걷지도 못하는 우리 둘째
너 이제 다음주면 돌인데..
왜 아직 잘 못걷니?ㅋㅋㅋ
언니는 날라다녔다~~!!ㅋㅋ
하지만, 아빠는 재촉하지 않아~
천천히 걸음마부터 배우고
아빠랑 엄마랑 너를 지켜주는 사람들이랑
행복하게 잘 살면 되는겨!! 그게 전부인겨!!
우리 둘째 이제 또 주사 맞으러 가야하는데
이번에도 울지 않으려나?ㅋㅋㅋ
얘는 주사 맞는 안웁니다..
신기할 따름이죠..
처음에는 걱정했어요.. 혹시 어디 이상이 있는지;;
하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엄마랑 드라이브 하는 둘째~~!!
(내가 운전대를 잡았는데.. 왜 내 맘대로 안가지?)
아빠한테 얼굴 한번 보여주자~~!!
(이 방향이 아니야.. 넓은 곳으로 가고 싶어)
자~ 이제 아빠한테 갈까??
(이 방향이 아니래두...)
저는 오랜만에 15분정도 커피와 사색에 잠기며
보낸 하루였네요~~
15분뒤에는 당연히 아이들과 함께 뛰고, 사진찍고
소꿉장난하고~~!! 그렇게 놀다 왔지요~~!!
재벌2세로는 못만들어줘도, 아이들과 잘 통하고, 잘노는 아빠가 될
예정입니다 ㅋㅋㅋ
안그러면.. 나중에 1:3의 싸움을 해야하니까
딸래미들 중 한명이라도 내 편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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