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0. 15:24ㆍ나의일상
안녕하세요 추장입니다!
술을 끊었던 제가..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뭐.. 안마셔도 그만 이긴 한데..
뭐.. 마셔도 그만이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3개월동안 소주를 끊었던 저를 칭찬하며~~!!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대략 1~2년 된거 같네요
밖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은지가 말이죠!!!
항상 집에 사가서 집에서 구워먹곤 했는데요~
애들 크면 우리도 밖에서 먹고 집에와서 쉬자!! ㅋㅋㅋ
고대 근처에 어느 삼겹살집
이 근처는 고기거리가 있다고 하네요
고기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요즘 고깃값이 비싼데.. 여긴 무슨 고기냐 ㅋㅋㅋㅋ
칠레산이었네요 ㅋㅋㅋㅋ
둘이 들어가서 3인분에 소주 일병!
왕년에 종각 떡삼에서 좀 날리돈 놈의 솜씨
이날 특별한 두번째 경험을 또 했죠..
삼겹살을 먹는데.. 내가 안굽고 있다니 ㅋㅋㅋㅋㅋㅋ
역시 이놈은 잘 굽네요!~~ 정갈하고 이쁘게 ㅋㅋㅋ
맛도 뭐.. 나쁘진 않았습니다!
가격도 1인분에 3,900원!
이것도 오른가격이네요!!
원래는 3,300원이었나바요 ㅋㅋㅋㅋ
삼겹살이라 3,300원인거냐!! 뭐냐 ㅋㅋㅋ
술이 빠질수는 없죠!!
다시 술을 시작했으니, 예전처럼 폭주기관차 마냥
달리지 않기로 했어요
술은 이제부터 천천히 마시는 버릇을 들여야 할 것 같네요
그렇게 천천히? 1시간반동안 각1병씩에 고기3인분 해치우고~
2차로 고고싱!!
나 집에 갈라했는데 이놈이 발동이 걸렸나?ㅋㅋ
2차는 무슨 선술집이냐 머냐이게!!
하지메 마시데!!
아가리또 고자이마스~
오뎅탕 이빠이데스 원모얼~
앤드 소주 일병!
알새우칩이 기본안주인데
맛있네 ㅋㅋㅋ
고기 먹어서 배부른데 오뎅탕을 시키냐 ㅋㅋㅋㅋ
술이 빠질수야 없지!! ㅋㅋ
근데 배가 불러서 술도 겨우 먹는다 ㅠㅠ
헐 미친..
또 누구 오냐??
누가 이걸 다 먹냐!!
ㅡ;ㅡㅋ
오뎅하나 들어봐
접사한번 찍어보게 ㅋㅋㅋ
그래도 순순히 들어주네 ~
천정을 짜가 벚꽃들이 줄을 이었네요~~
분위기는 좀 좋은듯 한데
야.. 우리 옷에서 삼겹살 냄새나 ㅋㅋㅋㅋㅋㅋㅋ
술이 취해도 냄새가 나다니!!!
내코가 뚫린게야??
술 먹다보니 내 앞에 이런게 있네
야옹야옹~~ 손을 계속 흔들길래
물통으로 못움직이게 잡음 ㅋ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있어라 정신없다 야옹아
이날 딸가진 아빠 둘이서 먼 애들 얘기가 끝이 없는건지..
누가 들으면 줌마들의 대화인줄 알겠음 ㅋㅋㅋ
이번에는 내가 원정가서 얻어먹었으니까
담에는 니가 와라 우리동네~~ㅋㅋㅋ
곱창 예약 해 둬따!!
ㅋ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 내 손을 보니...
왤케 짧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은건 그렇고.. 왠 물집!!! ㅡ;ㅡ?
어제 술먹고 야구 쳐서 생긴 물집?? 헉!!...
1차 끝나고 근처에 130km로 날아오는 야구연습장이 있다고 해서 천원넣고 퍽퍽 시전...
공이 안보여!! ㅡ;ㅡ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열받아서 2번째 도전..
그때부터 좀 맞네 ㅋㅋㅋ
그래도 예전에 사회인 야구 2년정도 한게 기억하고 있는건가?
는 개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뚱뚱해지고, 나이먹어서 이제 그냥 아재됨 ㅋㅋ
지금도 왜 손목이 아프고 허리가 쑤신가 해떠니..
어제 야구 배트 몇번 휘둘렀다고 이모냥 ㅋㅋㅋㅋ
운동하고 싶다 운동하고 싶다 운동하고 싶다 운동하고 싶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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